2015-01-12 09:45

​‘토요휴무’ 실시한 우체국, 택배물량 크게 감소

지난해 10~11월 택배 물동량 23% 감소
지난해 주요 택배사의 물동량이 증가했지만, 우체국 택배의 물량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트레이드증권 김민지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0~11월 택배시장 전체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5.9% 성장했다. CJ대한통운은 15.2% 늘었고, 현대로지스틱스는 11.5%, 한진은 7.7%, 로젠택배는 6.4% 증가했다. 

반면 우체국 택배의 경우 같은 기간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8월부터 실시한 토요휴무제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로 우체국 택배의 8월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5% 가량 증가했지만, 9월부터 11월까지 평균 20% 정도 물동량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우체국의 시장 점유율 역시 지난해 10~11월 10.3%에서 올해 7.5%로 2.8% 가량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우체국이 토요휴무를 실시한 것은 시대적인 흐름에 역행하는 행위라는 분석이다. 일본의 택배 1위 업체인 야마토는 교대근무제를 도입해 365일 택배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일부 유통업체는 자체배송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그러나 우체국은 자사의 강점이었던 토요휴무를 전면 중단함에 따라 택배물량 감소와 화주의 이탈이라는 위기를 맞았다. 

김민지 연구원은 “국내 택배사들도 화주 니즈에 맞춘 배송 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앞으로 획일화된 배송 서비스보다 화주가 요구하는 조건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택배업체가 선택받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TAICHU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s Bangkok 09/29 10/05 KMTC
    Ts Bangkok 09/29 10/05 KMTC
    Wan Hai 293 10/04 10/09 Wan hai
  • DONGHAE SAKAIMINA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astern Dream 10/03 10/04 DUWON SHIPPING
    Eastern Dream 10/03 10/04 DUWON SHIPPING
    Eastern Dream 10/10 10/11 DUWON SHIPPING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pl Chongqing 10/03 10/26 CMA CGM Korea
    Apl Chongqing 10/03 10/26 CMA CGM Korea
    Erving 10/09 11/01 CMA CGM Korea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pl Chongqing 10/03 10/26 CMA CGM Korea
    Apl Chongqing 10/03 10/26 CMA CGM Korea
    Erving 10/09 11/01 CMA CGM Korea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Tiptop 09/30 10/06 HMM
    Ym Tiptop 09/30 10/06 HMM
    Ym Trillion 10/01 10/18 HMM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