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 석탄부두(10번)의 하역 능력 향상을 위한 CSU (Continuous Ship Unloader) 추가 설치 공사가 지난 11월 20일 설치 완료됐다.
운영사인 쌍용해운(주)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 된 CSU는 올 초에 설치 완료된 1기와 같은 사양으로 약 한 달간의 설치공사를 마치고 시운전 결과 만족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밝혔다.
이로서 그동안 동해항 석탄 양하와 관련된 체선 문제도 어느 정도 해소 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됐다.
설치된 CSU는 1기당 1,500톤의 시간당 양하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2기를 동시에 가동할 땐 3,000톤의 시간당 양하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파나막스급의 석탄을 양하 하는데에는 2일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부두의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기대된다.
< 동해=김진수 통신원 sam@samcheoks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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