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선사 하파그로이드와 칠레선사 CSAV의 합병이 멕시코의 승인을 받았다.
하파그로이드는 멕시코의 승인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하파그로이드와 CSAV는 지난 4월 정기선 부문 합병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두 선사는 미국, 유럽, 칠레, 브라질로부터 합병 승인을 받았다. 중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승인 전망은 낙관적이다.
외신에 따르면 CSAV의 최고 재무책임자(CFO) 니콜라 버는 “올해 말까지 합병을 완료할 것”이라 밝혔다.
합병을 통해 하파그로이드는 200척의 선대와 750만TEU의 수송량으로 세계 4위 컨테이너 선사 자리에 오르게 된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