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해운항만국제물류협력사업단은 해양수산부 주관 하에 11월 16일부터 22일까지 캄보디아, 미얀마 항만 관련 공무원 8명을 대상으로 ‘2014년도 해외항만개발협력 강화를 위한 항만관계자 초청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해운항만국제물류협력사업단은 지난 17일 오후 대학본부 3층 회의실에서 환영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수에 들어갔다. 연수 기간 동안 관련 특강 및 워크숍뿐만 아니라 항만 및 터미널 등 현장 방문을 돕고, 연수 참여자와 국내 기업이 해당국의 항만발전방향 등을 논의하는 비즈 미팅 등을 진행한다.
류동근 해운항만국제물류협력사업단장은 “우리나라의 발전된 항만을 소개하고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해당국의 항만개발 방향 제시 및 우리나라 기업의 항만건설 수주 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2009년부터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해외항만개발협력사업에 맞춰 해운항만국제물류교류협력사업단을 연수기관으로 지정해 투르크메니스탄, 콩고민주공화국, 우루과이 등 공무원들에게 해운항만물류정책 연수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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