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선사 하파그로이드의 칠레 선사 CSAV 인수 작업이 순항하고 있다.
하파그로이드는 지난 4일, CSAV 인수에 대해 브라질의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하파그로이드는 브라질의 결정에 대해 환영 의사를 표했다.
두 선사는 지난 4월, 인수합병(M&A) 본 계약을 체결했다. 합병을 위해선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미국과 유럽연합(EU), 칠레에서는 이미 합병 승인을 받았다.
합병이 이뤄지면 하파그로이드는 200척의 선대와 750만TEU의 수송량으로 세계 4위 선사로 도약하게 된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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