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사 케이라인이 지난 25일, 아시아 지역 물류 서비스 확대 일환으로 베트남에서 냉동 냉장 창고 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케이라인은 해외 수요 개척 지원 기구(쿨재팬기구), 일본 로지템과 합작 회사를 설립해 베트남 호치민시 교외에서 냉동 창고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 냉동창고는 2016년 1월에 운영을 시작한다.
케이라인은 1980년대부터 태국 방콕에서 냉동 창고를 운영해 오며 노하우를 길러 왔다. 케이라인은 베트남 냉동 창고 사업을 시작으로 아시아 물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케이라인이 일본 로지템 및 쿨재팬기구와 내년 1월 설립하는 합작 회사는 호치민시 근교에 설립되며 자본금은 1500만달러(약 15억엔)이다. 출자 비율은 일본 로지템 26%, 케이라인 25%, 쿨재팬기구 49%이다. 2만㎡의 토지에 총 면적 9300㎡의 냉동 냉장 창고를 건설한다.
케이라인은 미국에서 냉동 냉장 창고 사업을 하는 일본계 물류 기업 중에서는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현재 보관 능력 4300톤인 기존 창고와 함께 7000톤 규모의 새로운 창고를 건설하고 있다. 일본해사신문은 케이라인이 베트남에 진출하면 태국에서의 경험이나 노하우를 통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보도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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