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는 9월24일 중국 옌벤대학교와 “한반도·중국 해운물류 분야의 전략적 동반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주협회 김영무 전무이사와 옌벤대 경제관리학원 이종림 원장은 이 날 중국 옌지 소재 옌벤대학교 세미나실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와 중국 접경지역에 대한 해운·항만·물류 부문에 대한 정보를 상호 교환함은 물론 학술 세미나 개최와 동 지역에 대한 해운물류 개발 공동 참여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4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해운물류 부문 통일준비 1차 연구용역”을 발주한 한국선주협회는 1차 연구에 북한과 중국 접경지역에 대한 해운물류관련 정보를 반영할 계획이다. 또 통일 준비를 위해 2016년까지 3차에 걸친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며, 1차 연구성과를 10월말 국회 세미나실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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