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폴사가 집계한 아시아 10개국 북미수출항로의 8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6.1% 증가한 126만 5000TEU로 나타났다.
일본해사신문은 이에 대해 2010년 8월의 130만TEU와 거의 비슷한 수치이며 북미수출항로가 하반기 성수기에 걸쳐 호조를 유지했음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중국 노선의 경우 4.8% 증가한 79만 2000TEU로 시장 점유율은 62.7%였다. 홍콩 노선의 물동량은 7% 감소한 8만 3000TEU에 그쳐 중국 대륙발 화물의 홍콩 선적 수요 감소가 두드러졌다.
지난달과 비교했을 때 북미 항로에서 중국 노선의 선복량은 1만TEU이상, 홍콩 노선의 선복량도 1000TEU이상 증가했다.
선적지 별 물동량에서 두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우리나라 노선의 물동량은 2.4% 증가한 11만 TEU로 점유율은 8.7%였다. 홍콩에 이어 4위인 대만은 12.6% 증가한 7만 8000TEU를 기록했으며 5위 싱가포르는 31.2% 증가한 6만 9000TEU였다.
일본 노선은 지난달에 이어 선적지별 점유율이 6위에 그쳤다. 화물량은 1.4% 증가한 5만TEU로 전달 대비 12.6% 감소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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