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22일 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경기 침체 등 대내외 여건을 고려해 행사 간소화 차원에서 내부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선원표 사장은 “임직원 여러분들이 혼연일체가 돼 땀을 흘리신 결과 지난 3년 동안 꾸준한 물동량 증가, 획기적인 부채 감축 등 수많은 성과를 창출했다”고 치하한 뒤 “올해 목표인 컨테이너 242만TEU, 총물동량 2억5400만톤 달성을 위해 더욱 더 매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투명한 윤리경영 체제를 유지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항만서비스 체계의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뿐만 아니라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1등 공기업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광양항 발전과 대외 이미지 개선에 공이 큰 마린기업 박채현 직원, 한진해운광양터미널 최원모 부장, 머스크라인 박정환 부장에게 사장상을 수여했다.
또한 공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기획조정실 권석록 과장, 경영지원팀 김민규 대리, 재무회계팀 남철희 과장, 마케팅팀 허은정 주임이 사장상을 받았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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