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물류 계열사인 인터지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했다.
인터지스는 2분기 영업이익 82억7천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65억8천만원 대비 25.6%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528억5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1311억2천만원 대비 16.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4억36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인터지스 관계자는 “부산항 벌크 부두 물동량 증가와 해운부문의 수주 물량 추가 확보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며 “벌크선운임지수(BDI)의 변동성에 대비하기 위해 가입한 운임선물거래 평가 손실이 2분기에 미리 반영된 것이 적자전환한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