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항 나카돗테이 서쪽 안벽이 20m 연장됐다. 따라서 내년 봄부터 7만t급의 크루즈 여객선이 접안할 수 있게 된다.
지난 14일에 열린 고베항 항만 심의회의 계획 부회에서는 안벽 20m 연장이 승인됐으며, 앞으로 공식설계를 거쳐 가을에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고베시 관계자는 “연내에는 돌핀(계선항) 1기와 관계시설의 정비를 마치고, 내년부터 정식으로 제공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나카돗테이의 서쪽 안벽은 총길이 285m, 수심 9m다. 터미널 시설을 있는 동쪽은 레스토랑으로 이용되며, 일본 내외의 크루즈 여객선은 상업 시설의 맞은편에 해당되는 서쪽에 접안한다. 다만 현재의 계선 능력으로 안전성을 고려할 경우, 5만t급까지 접안이 가능하다.
아시아 크루즈의 확대에 따라, 최근 안벽 예약이 늘고 있는 7만t급 미국 프린세스 크루즈의 < 선 프린세스 >호와 이탈리아 코스타 크루즈의 < 코스타 빅토리아 >호가 입항하는 경우는 신항의 포트터미널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계획 부회에서 승인된 연장 계획은 안벽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돌핀 1기를 부두 끝부터 20m 앞바다에 설치해 대응한다.
계획 변경에 따라 시에서는 앞으로 돌핀 설치에 대한 공식 설계에 들어간다. 구체적인 공사는 가을에 시작할 계획이며, 6천만엔 정도의 예산을 투입해 연도 말에 완성될 예정이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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