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16 09:40

DHL코리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물류 총괄



DHL코리아는 7월17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The Puchon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의 공식 운송 파트너로서 영화제의 물류 관련 업무를 총괄 지원한다고 밝혔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1997년부터 세계 곳곳의 다양한 장르영화를 중심으로 한 역량 있는 영화들을 소개하며 세계 장르 영화시장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는 국내 대표 영화제이다.

특히 장르영화제의 정체성과 독자성을 유지하면서도 체험형 문화행사나 전시를 영화제에 접목함으로써 대중성까지 인정 받고 있다.

DHL코리아는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소개되는 48개국 210편의 영화필름을 비롯해 영화제 진행에 필요한 제반 물품을 지역간 경계를 넘어 원활하게 운송하는 총 책임을 맡았다. 

이를 위해 DHL코리아는 전세계 220여 개국에 걸친 특송업계 최대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최첨단 모니터링 및 보안 시스템을 바탕으로 영화제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조력할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국제영화제의 경우 해외 출품작의 필름 반입과 반출이 국가 간 경계를 넘어 빠르게 운송되어야 함으로 물류를 책임지는 DHL의 역할이 영화제 운영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 DHL코리아는 각국의 통관 규정과 법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영화제 일정에 앞선 신속한 통관은 물론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필름의 특성을 감안하여 운송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다.

DHL코리아 한병구 대표는 “DHL코리아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의 오랜 물류 파트너십은 지역간 경계를 넘어 소통하고자 하는 물류와 문화의 가치가 서로 통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다”며 “DHL은 앞으로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세계적인 영화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빠르고, 정확한 물류 서비스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DHL코리아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국제영화제의 공식 운송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비롯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 총 11개 국제영화제의 운송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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