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10일, 11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양일간 열리는 컨퍼런스에 참석, 울산항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 해외홍보와 신규고객 유치에 나선다.
플래츠는 에너지 정보, 가격정보 공시회사로 석유관련 업체, 액체화물 저장업체, 해운업체, 석유제품 트레이더 등 석유제품 관련 업체 다수가 참가한 가운데 이 행사를 주관했다.
컨퍼런스 첫날 연사로 나선 박종록 UPA 사장은 ‘동북아 지역 저장시설 확충의 중요성 및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 울산항 동북아 오일허브 개발현황 ▲ 미래 동북아 오일허브로 도약하는 한국 ▲ 오일허브 관련 인센티브 등에 대해 소개하며 울산항과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세계적인 탱크터미널 업체인 보팍, 오드펠, 트레이딩 업체 등을 방문,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등 열띤 마케팅 활동도 펼친다.
박 사장은 “울산항에 더 많은 탱크터미널 업체를 유치해 더욱 경쟁력 있는 오일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이 세계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물류와 트레이딩 기업 유치가 꼭 필요한 가운데 플래츠 등 석유제품 가격평가기관 유치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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