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 Holdings)’ 관계자들이 방한 중 범한판토스를 찾았다.
테마섹 물류부문 투자 담당자 20여 명으로 구성된 테마섹 일행은 지난 28일 범한판토스 인천공항물류센터를 방문해 물류 비즈니스 현황 및 시설을 견학하고 회사 관계자들을 만났다.
테마섹은 5월 27~29일 서울에서 개최된 '테마섹 커넥션 2014' 행사 참석 등을 위해 500여 명에 달하는 임직원들이 한국을 찾았고, 방문 기간 중 각 산업 부문별 한국 대표 기업체와의 미팅을 가졌으며 이 중 물류부문에서는 한국의 글로벌 물류기업인 범한판토스를 방문했다.
한편, 테마섹은 싱가포르 정부가 산하 공기업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1974년 설립한 투자 지주회사로서 싱가포르 재무부가 100% 지분을 소유한 '국부펀드'다. 자산 가치는 2013년 기준으로 1,730억 달러에 이른다.
테마섹은 그 동안 싱가포르와 아시아 국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각각 3분의1씩의 투자전략을 고수해오다 최근 아시아 국가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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