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판매자를 대상으로 하는 풀필먼트 서비스 ‘더 풀필’의 운영 범위를 확대했다. 기존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물류는 물론, 이커머스 플랫폼에 납품하는 B2B(기업 간 거래) 출하까지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은 더풀필에 대규모 상품 출고와 배송 기능을 더한 ‘더 풀필 올인원 패키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자사몰과 오픈마켓 판매 물량뿐 아니라 이커머스 플랫폼 납품용 B2B 물량까지 하나의 물류거점에서 처리한다. 판매자(셀러)가 CJ대한통운 풀필먼트센터에 상품을 입고하면 재고관리, 플랫폼별 상품 가공, 출하, 배송을 한 번에 맡길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이커머스 전용 물류관리 시스템도 개선했다. 자체 개발한 ‘로이스 이플렉스(LoIS eFLEXs)’를 고도화해 자사몰, 오픈마켓, 버티컬 플랫폼 등 26개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주문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로이스 이플렉스는 주문 수집, 재고관리, 피킹·패킹, 출고, 배송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풀필먼트와 도착보장 서비스를 결합한 ‘24시 주문마감 서비스’도 운영한다. 자정 전 주문 건을 다음 날 배송할 수 있도록 해 이커머스 고객사의 배송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 인프라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3월 말 기준 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이커머스 풀필먼트센터 총면적은 22만1550평(73만2397㎡)에 달한다. 회사는 상온·냉장·냉동 3온도 센터, 버티컬 특화센터, 자동화센터, B2B2C 통합물류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 도형준 영업본부장은 “이번 더 풀필 올인원 서비스로 셀러 고객사는 자사몰과 오픈마켓 판매 물량은 물론 플랫폼 납품 물량까지 하나의 물류체계 안에서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셀러들이 상품기획과 마케팅, 판매 확대 등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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