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선사 CMA CGM의 1분기 실적이 전반적 상승세를 보였다.
올 1분기 CMA CGM의 매출액은 39억4100만달러로 지난해 1분기 38억3600만달러에 비해 2.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억8600만달러로 지난해 2억백만달러보다 7.4% 감소했다.
순이익은 9700만달러로 지난해 1분기 9600만달러보다 1.2% 상승했다.
20피트컨테이너(TEU)당 평균운임은 2.9% 감소했으나 상하이항운거래소가 집계한 1분기 평균 운임이 8.9% 감소한 것에 비하면 선방한 것이라고 CMA CGM 측은 밝혔다.
수송량 역시 280만TEU로 지난해 260만TEU보다 5.8% 증가했다. 보유 선대도 425척에서 429척으로 증가했다.
CMA CGM은 올 한해 아프리카 노선 강화와 서아시아 항로 재편, 북유럽•지중해 노선의 개선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또 소말리아, 모리타니, 보스와나, 콜롬비아에 대리점을 개설한다. 올 가을에는 머스크라인, MSC와 함께 P3 네트워크의 운항개시도 앞두고 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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