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이 남성해운과 한국과 베트남 하이퐁을 잇는 노선을 공동운항하며 동남아서비스를 강화한다.
흥아해운은 남성해운이 기존에 서비스 해온 BIH(Busan-Inchon-Haipong Service) 노선에 730TEU급 컨테이너선 <이스트리안>호 1척을 투입, 오는 28일부터 남성해운과 공동운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흥아해운과 남성해운의 선박이 각각 1척씩 투입되는 서비스 노선의 기항지는 부산(수)-인천(목)-홍콩(월)-하이퐁(수)-부산(수) 순이다. 흥아해운은 오는 28일 부산을 첫 출항으로 주 1항차 서비스를 개시한다. 남성해운은 흥아해운과 공동운항을 하며 기존에 운항 중이던 400TEU급 선박을 770TEU급 <어빌러티>호로 교체 투입한다.
흥아해운 관계자는 "최근 불안정한 세계 경기상황 하에서도 꾸준하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 시장의 시장점유율을 강화하고,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공동운항하게 됐다"고 말했다.
흥아해운은 노선 신설로 부산발 주 4항차, 인천발 주 3항차, 울산발과 광양발은 주 1항차로 베트남 직항서비스를 구축하게 됐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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