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코리아는 13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직원 자녀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인 ‘업스테어스(UPstairs)’ 행사를 진행하고 DHL 임직원 자녀 2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업스테어스’는 DP DHL(Deutsche Post DHL, 도이치포스트 디에이치엘)그룹이 전 세계 직원들의 애사심을 고취하고 직원 자녀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장학프로그램으로 국내에는 2013년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무엇보다도 이번 업스테어스 국내 행사에는 DP DHL의 글로벌 인사총괄 상임이사인 안젤라 티츠라드(Angela Titzrath)씨가 방한해 국내 DHL 직원 자녀들에게 직접 장학금을 전달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젤라 상임이사는 전세계 220여개국에 걸친 48만여명의 DP DHL 직원들의 인사를 관리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
또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DHL Express코리아 한병구 대표, DHL Global Forwarding코리아 송석표 대표, DHL Supply Chain코리아 서일섭 대표도 함께 참석해 자라나는 직원 자녀들에게 힘찬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DHL코리아는 회사 발전에 기여하고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직원 자녀 10명을 올해 추가로 선발해 지난해 선발된 10명과 함께 총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향후 이들에게는 최대 3년간 DP DHL이 제공하는 장학금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멘토링, 인턴십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DP DHL 글로벌 인사총괄 상임이사 안젤라 티츠라드(Angela Titzrath)씨는 “DP DHL은 전세계 가장 많은 직원이 근무하는 기업 중 하나로, 220여개국에 걸친 다국적 직원들이 모여 세계에서 가장 빠른 특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DHL은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또 직원들에게 업무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직원을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만족도 향상뿐만 아니라 미래 발전가능성이 있는 전세계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업스테어스(UPstairs)’은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 멕시코, 루마니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일부 국가에서 시범적으로 운영이 되다가 지난해부터 전 세계 DHL 직원들을 대상으로 확대되면서 DHL코리아 직원들도 혜택을 받게 됐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발전가능성을 지원하기 위한 DP DHL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고티치(GoTeach)와 그 맥락을 함께하고 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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