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4-04 09:42
신원이 패션시장의 활성화와 전자상거래가 급증하는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의류물류를 대행 및 임대하는 사업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고 지난 3월14일
밝혔다.
이에 신원은 물류센터와 위탁업체간의 시스템통신 문제해결을 위해 전문가
를 배치하는 것은 물론 계약전 운영 테스트와 제반 업무방식을 양사가 합의
하에 결정토록 할 방침이다.
신원과 현재 계약이 체결된 위탁업체는 아동복 전문업체인 「아빠가 만든
옷」으로 연간 10만피스의 물량을 갖추고 있으며 이외에도 2∼3개 업체와의
계약을 추진중에 있다.
현재 신원은 경기도 광주에 연면적 1만6천여평 규모로 1일 8만장의 의류를
출하할 수 있는 최첨단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물류센터는 제품의
수납부터 보관, 출하, 배송 등 전 공정이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항
온, 항습 등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다.
한편 신원은 그동안 쌓아온 의류물류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단순한 대행
사업이 아닌 물류컨설팅 업체로 도약한다는 중장기 사업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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