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한진은 해외 배송∙구매대행 서비스 이하넥스(eHanEx)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인천공항세관 자료에 따르면 ’13년 해외 인터넷 쇼핑을 통한 국제 특송화물의 반입량이 1000만 건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물량이며, 해외 인터넷 쇼핑액 또한 9억3,800만 달러로 지난 ’12년 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진은 해외 인터넷 쇼핑 증가세에 맞춰 언제 어디서나 해외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였다. 배송∙구매대행 서비스 조회는 물론 운송료 결제, 이용 문의 및 해외쇼핑 정보도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특히, 한진의 국제특송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배송 정보도 편리하게 조회가 가능하다. 어플리케이션 설치 등 자세한 내용은 이하넥스 사이트(www.ehanex.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10년 말 개시한 한진 이하넥스는 국내에서 구입이 어렵거나 고가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해외 배송∙구매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소비트랜드 다변화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해외사이트에서의 결제, 다소 복잡한 이용절차 및 해외배송 지연 등의 우려도 적지 않다. 이를 위해 한진은 종합물류기업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고객중심 서비스를 제공, 해외 배송∙구매대행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이하넥스는 종합물류기업 한진의 물류 노하우를 기본으로 철저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서비스 개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한진은 다양한 이벤트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증가하는 유아 및 아동용품 해외쇼핑 이용고객을 위해 신한카드사의 고운맘카드와 제휴하여 해외배송비 15%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도 한진 이하넥스를 통해 이용하면 30%의 해외배송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 미국 현지 상품을 구매대행 서비스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도 마련하고 있다. 매월 특정 상품이 세트 형태로 구성되며, 별도의 신청서 작성 없이 국내 쇼핑몰과 같이 편리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상품은 미국 현지의 인기 품목이 한국 고객의 기호에 맞춰 매달 업데이트 되고 있으며, 오는 4월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완구류 및 효도상품 등이 구성될 예정이다.<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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