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국 30개 해상운송 노선.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식품 수출업체의 해상운송비 절감을 통한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주요 해상운송 노선에 대해 공동물류를 담당할 전문 물류업체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해상노선은 지난해 7개국 20개 노선에서 올해 11개국 30개 노선으로 대폭 늘었다. 사업기간은 ‘14년 4월부터 12월까지 총 9개월간이다. 운영노선은 ▲일본, ▲중국·동남아(중국, 대만,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러시아), ▲미주·호주(미국, 캐나다, 호주) 등이다.
항공노선은 aT와 MOU를 체결한 항공사의 특별요금을 제공하는 노선으로 선정한다.
신청자격은 물류정책기본법 제43조에 의거 국제물류주선업체(복합운송주선업체)로 등록된 업체면 된다. 항공사는 aT와 MOU를 체결한 항공사를 대상으로 한다.
물류업체 선정은 1·2차 평가를 통해 국가군별 2개(총 6개업체) 물류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1차 역량평가는 재무건전성, 운송경험, 수행역량, 사업계획 등을 평가하고 2차 운임평가는 국가군별 운영노선 운임합계액 최저가 제시 업체를 선정한다.
수출업체에 대한 인센티브는 (해상)국내발생분 THC 실비지원, (항공)유류할증료의 30% 실비지원 등이다. 다만, 개별업체 신청 시 수출물류비 지원물량, 수산·임산물 참여물량 및 대기업 물량은 인센티브 지원에서 제외된다. 또 공동위탁 물량에 한해 THC의 50%를 실비지원(식품기업협의회 제외) 한다는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3월3~17일 18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참가신청서 양식은 aT홈페이지(www.at.or.kr) 공지사항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수출전략처 농산수출팀(02-6300-1445)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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