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선이 올 들어 처음으로 부산항에 입항했다.
올해 부산항의 첫 크루즈선, < MV 보이저 >호(1만5천t)는 29일 부산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 입항했다. 승객들은 이날 해운대 해수욕장과 부산박물관, 유엔기념공원, 자갈치시장 등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홍콩에서 출발한 이 배는 중국 상하이와 인천을 거쳐 부산을 방문, 일본 후쿠오카 등을 거쳐 다시 홍콩으로 돌아간다.
부산시는 올해 첫 크루즈선 입항을 기념해 부산시관광협회 등과 공동으로 입항축하 기념패 및 꽃다발을 증정하고 관광통역안내원, 크루즈버디(자원봉사자) 등을 배치해 통역과 시내투어를 지원한다. 또 관광안내소, 무료 셔틀버스, 환전소, 기념품 판매소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부산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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