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21 18:11

물류창고 사용률 증가, 경기회복 신호탄인가

미국 내 물류창고 사용률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물류경기가 본격적인 회복구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종합부동산 컨설팅 기업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ushman&Wakefield)는 2013년 3분기 미국산업용 부동산 이용 실태 보고서에서 물류창고 공석률이 14분기 연속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2013년 3분기 미국 상업용 부동산의 리스(장기임대) 및 공사비율 역시 지난해 전체 비율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는 미국 소비자들의 수요 확대에 힘입어 기업들의 물류창고 확보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전자상거래 시장의 활성화로 인해 이들 업계의 창고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월마트와 홈디포 등 전통 오프라인 기업들의 물류창고 보유율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용 임대 규모 역시 지난해와 비교해 두 자리 수 증가가 예상돼 미국 물류경기가 본격적으로 회생하기 시작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국 전체 물류창고 공석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8% 하락했다. 이는 2008년 2분기 대비 최저 수준으로 미국 기업들의 생산 및 유통 실적이 크게 개선된 효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산업용 부동산의 수요에 힘입어 현재 30% 가량의 임대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또 주목할 점은 이들 산업용 부동산 지구에 물류창고가 대거 건설 중이라는 점이다. 올해 3분기 공사 완공 비율이 지난해 전체의 330만 제곱미터를 초과해 367만 제곱피트를 기록했다. 이는 기업들의 시장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면서 설비 투자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물류기술연구센터에 따르면 산업용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러한 건설 바람이 항만과 복합 운송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항만 및 내륙수송기지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이러한 움직임이 미국 전역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산업용 부동산 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미국 창고 공석률이 물류업계 전반의 경영 실적 개선을 보여주는 선지표라는 측면에서 이번 결과에 대한 미국 각 산업계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관련업계는 미국의 연방정부 셧다운과 같은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2014년 미국의 물류 경기는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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