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은 지난 6일 8만4000CBM급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가스스타>호를 성공적으로 인수했다.
지난 2012년 9월 발주해 약 1년4개월의 건조기간을 거쳐 인수한 이 선박은 길이 225m, 폭 37m, 22m에 16.8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으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됐다.
KSS해운은 신조선을 국내 대표적인 LPG 공급사인 E1과 체결된 LPG 운송계약에 투입했다. E1과의 계약으로 연간 약 20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스타>호는 첫 선적지인 아랍에미리트의 알루와이스(RUWAIS)로 출항했다.
KSS해운은 신조선 인수로 사선 15척을 비롯해 2척의 용선선박, 4척의 LNG(액화천연가스) 지분 참여선 등 총 21척의 선대를 구축하게 됐다. 이 중 사선대는 가스운반선 10척, 케미컬운반선 5척이다.
운항선대는 E1과 스위스 비톨(VITOL S.A) 일본 미쓰이물산(三井物産) 등 국내외 우량화주와의 장기운송계약에 투입 중이다.
KSS해운은 오는 9월께 8만4000CBM급 LPG탱커 1척을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추가로 인수할 예정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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