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02 11:27

단체장 신년사/ 한국항만물류협회 이윤수 회장

「컨」 운임 인가제로 요율 정상화 도모

존경하는 해운항만 가족 여러분! 희망찬 2014년 갑오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우선 지난 한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국가와 회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해오신 모든 분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올 한해도 모두의 가정과 기업에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해운항만 가족 여러분! 지난 5년여 간의 세계 경제 불황은 미국과 일본의 양적완화 정책과 유럽의 자구노력에 힘입어 지난해부터 점차 회복됨에 따라 올해는 지난해보다 높은 3.9%의 경제 성장률이 예상되고 이에 따른 해운 물동량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올해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실물경제에 어떠한 파급을 미칠지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미국발 리쇼어링도 무시하기 힘들 것으로 보이며, 각국의 경기회복 정책에 따른 무역시장 변화도 계속해서 주시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항만물류시장은 올해 P3 네트워크 출범과 G6협력 강화 등 선사간 얼라이언스 확대에 따른 기항지 축소로 인해 항만간 명암이 갈릴 것으로 보여, 각국의 허브포트 선점과 선사 기항 유치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계속될 것입니다. 그러나 국내 항만물류산업은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간의 과도한 물량확보를 위한 가격덤핑 경쟁으로 인해 많은 업체들의 경영상황이 악화되어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고, 이에 따른 하역장비 현대화 속도도 늦어져 자칫 동아시아 허브포트 경쟁에서 뒤처질까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하여 우리 항만물류협회는 그간의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와 관계 기관에 여러 차례 건의를 한 바 있습니다. 그 결과, 과도한 업체난립을 방지하고 하역요율을 안정화하기 위해 정부 및 국회가 항만운송사업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대표항만인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연·정이 모두 참여하는 T/F를 구성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해 왔습니다. 또한 STX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항만물류업계를 위해 항운노조연맹과 함께 법원과 국회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통하여 미수채권 일부를 우선변제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항만하역장비 현대화자금 지원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항만하역산업 발전을 위한 토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여 왔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 한 해 동안 해운항만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단합된 노력의 결과로 얻은 소중한 결실이라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협회는 일치단결하여 어려운 대내외적인 여건을 극복하고 금년 한해를 성장과 발전의 원년으로 삼아 새로운 도전의 한 해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우선 항만운송사업법 개정을 마무리하여 과잉공급 상태인 시장의 수급 조절과 함께 ‘컨’요금제을 인가제로 전환하여 요율 정상화를 통한 시장 안정을 위해 정부 부처와 다각도로 협조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인 부산항 안정화를 위해 정부 및 항만공사와 함께 임대료제도 개선과 부산 북항과 신항이 상생 할 수 있는 중·장기 발전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을 계속할 것이며, 하역장비 현대화자금 지원사업의 전국 확대 등 국내 항만물류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진력해 나갈 것입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하에서 해운항만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시는 여러분 모두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도 여러분이 바라시는 일과 회사의 목표가 모두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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