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17 12:52

수출입용 파렛트 국가표준 개정…물류비 연간 560억 절감

물류비 560억 절감효과 기대

국가기술표준원이 수출입용 파렛트에 대한 국가 표준을 새롭게 도입해 물류비 절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성시헌)은 국내·외 물류유통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유닛로드 시스템 통칙(KST0006)’에 T12형(1200×1000㎜) 일관 수송용 파렛트를 추가해 개정 고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1995년부터 T11형 파렛트(1100×1100㎜)만 일관 수송용 파렛트로 지정해 사용해 왔다. 하지만 T11형은 국제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T12형과 크기가 달라 수입 화물 처리 시 T12형에 적재된 수입화물을 T11형에 작업자가 일일이 옮겨 담아야 하는 등 효율성이 떨어졌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요 교역국 대부분이 T12형을 사용(수출 62.5%, 수입 76.6%)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 거래의 정합성을 고려할 때 일관수송용 파렛트 복수표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국가물류표준종합시스템 연구결과에 따르면 T12형이 11형과 비교해 적재효율이 뛰어나고, 복수표준화를 통해 물류비 절감을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 상황에서 기표원은 미국·유럽 등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T12형 파렛트를 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국가표준을 수정하기로 한 것이다. 우선 T11형, T12형의 복수표준안을 반영한 ‘유닛로드시스템 통칙’개정에 따라 앞으로 관련 KS표준 등을 개정하고 각 부처의 관련 기술기준 개정도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는 T11형과 T12형의 복수표준화로 오는 2020년까지 연간 약 560억원의 물류비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차량 운행회수 절감 등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또한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이번 국가표준 개정으로 국내 물류 및 국제물류의 상호보완적 역할이 가능하며, 향후 물류수송 및 물류보관분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표원은 T11형, T12형의 복수표준안을 반영한 이번 개정에 따라 향후 관련 KS표준 등을 개정하고, 각 부청의 관련 기술기준 개정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FUZHO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3 10/13 10/24 Wan hai
    Ever Clever 10/28 11/05 Evergreen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10/09 10/29 Wan hai
    Navios Utmost 10/11 10/31 FARMKO GLS
    Navios Utmost 10/11 11/01 T.S. Line Ltd
  • BUSAN SINGAPOR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Nhava Sheva 10/07 10/13 Heung-A
    Kmtc Nhava Sheva 10/07 10/14 Sinokor
    One Triumph 10/08 10/22 HMM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y Incheon 10/08 10/11 Pan Con
    Dongjin Venus 10/08 10/11 Heung-A
    Dongjin Venus 10/08 10/11 Dong Young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yundai Jupiter 10/12 12/12 Always Blue Sea & Air
    Inferro 10/15 12/12 Always Blue Sea & Air
    Hyundai Vancouver 10/19 12/19 Always Blue Sea & Air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