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09 09:16

철도노조 총파업 돌입

화물열차 36% 감축 운행

전국철도노조가 코레일의 수서 발 KTX 운영회사 설립 이사회 개최 중단 등을 요구하며 9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철도노조 김명환 위원장은 파업에 앞서 민주노총에서 총 파업 돌입 관련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번 파업은 국민의 철도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열차가 멈춰 불편하더라도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철도민영화를 막아내고자 하는 철도 노동자들의 입장을 이해해 달라"고 호소했다.

코레일과 노조는 8일 오후부터 막판 교섭을 진행했지만, 모두발언 언론 공개 여부를 놓고 마찰을 빚었고, 밤새 실무교섭을 벌였지만 결국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열차운행에 필요한 필수 유지인력 8천500여명은 현장에 남겨 둔다. 코레일은 파업에 따른 전 직원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필수유지 인력과 내·외부 가용 인력을 모두 동원한다. 필수요원 8천418명, 대체인력 6천35명 등 모두 1만4천453명이 투입된다.

코레일은 KTX, 수도권 전동열차, 통근 열차는 평상시와 같이 100% 정상 운행하고 새마을·무궁화호는 평시 대비 60%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다. 화물열차는 평소보다 36% 감축 운행하기로 했다.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열차 운행 및 물류 운송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수서발 KTX 운영을 위한 철도공사 출자회사는 민영화와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한 파업은 명백한 불법으로서 어떠한 명분과 실리도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토부측은 화물수송은 파업 예고에 따라 일부 화물의 경우 당초 계획 보다 앞당겨 이미 수송을 완료했으며, 앞으로의 물동량은 시급한 화물부터 우선 운송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화물열차 운행이 부족할 경우 화물자동차로 전환수송이 이뤄지도록 관련 업계와 긴밀히 협조중이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HITTAGO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11/27 12/21 Wan hai
    Mogral 11/28 12/28 KOREA SHIPPING
    Ym Warmth 12/03 12/26 Yangming Korea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Jakarta 11/25 12/01 Sinokor
    Kmtc Jakarta 11/25 12/02 Heung-A
    Kmtc Xiamen 11/25 12/02 Sinokor
  • BUSAN Yarimc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Reef 12/02 01/25 MSC Korea
    Msc Sveva 12/09 02/01 MSC Korea
    Msc Diana 12/16 02/08 MSC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Xiamen 11/25 12/08 Sinokor
    Tianjin Voyager 11/27 12/08 Doowoo
    Wan Hai 311 11/27 12/10 Wan hai
  • BUSAN SEMAR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1 11/27 12/12 Wan hai
    Wan Hai 288 11/28 12/19 Wan hai
    Ym Certainty 11/30 12/19 Wan hai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