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기선사 CMA CGM의 아시아역내항로 자회사인 청리내비게이션(CNC)이 우리나라와 베트남 태국 등을 잇는 동남아항로를 신설한다.
CMA CGM은 30일 CNC가 동남아항로 노선인 한국-베트남·태국(KVT) 서비스에 선복 일부를 용선(슬롯차터)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노선은 남성해운이 1850TEU급 신조선 <스타쉽페가서스>(Starship Pegasus) <스타쉽레오>(Starship Leo) <스타쉽우루사>(Starship Ursa) 3척을 운항 중이다.
기항지는 부산-울산-광양-홍콩-호찌민-램차방-방콕-램차방-호찌민-부산 순이다. CNC는 2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동진상선도 선복 용선을 통해 8월 말 이 노선에 합류한 바 있다.
CNC측 관계자는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태국과 베트남항로의 해상수요에 대응해 서비스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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