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보험실무를 알려드립니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주성호)은 오는 10월23일부터 조합원사 및 관련업체 보험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해상보험아카데미(MIA)를 운영한다.

올해 6년째를 맞이하는 해상보험 전문교육과정인 MIA는 2008년 이래 매년 정례적으로 운영돼 해운업계 관련 종사자들에게 해상보험 전문지식 습득 및 상호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참석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으며 내실 있는 교육과정으로 발전해 나아가고 있다.

올해 교육일정은 10월23일 부산(한국선원센터) 개최를 시작으로 29~31일 서울(코리안리재보험), 11월5일 울산(울산항만공사), 7일 인천(한국해운조합 인천지부 사무실)까지 각 권역별 주요 거점도시에서 개설해 인근 지역의 해운업계 담당자들까지도 참석이 가능하도록 했다.

교육의 주요내용으로는 선박보험 및 P&I(선주상호보험) 이론과 실무, 선박보험 시장동향 및 재보험 개요, 선박충돌사고와 책임제한제도(예인선열과 타 선박간), 유류오염손해 배상체계, 운송인의 의무 및 해상보험 최근 이슈사항 등이다.

강사진으로는 한국해양대 정영석 교수, 고려대 김인현 교수, 법무법인 세경 최종현 변호사, 새한해상보험손해사정(주) 노전구 대표이사, 코리안리재보험(주) 이재문 차장 등과 해운조합 내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조합은 이번 MIA 과정 운영을 통해 해상보험과 해운분야에 대한 정보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조합과 조합원간의 협력관계가 긴밀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비용은 많은 해운업계 담당자들이 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액 조합이 부담할 예정이다. MIA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해운조합 공제개발팀(02-6096-2101~4)에서 문의할 수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