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세계25위 선사 SITC가 중소형 컨테이너선을 발주했다.
16일 외신보도에 따르면 SITC는 대만 최대 조선사인 CSBC와 1800TEU 선박 2척에 대한 신조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엔 옵션 6척이 포함돼 있어 추가 발주도 기대된다.
신조선의 계약금액은 척당 2300만달러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납기일은 내년 12월31일이다.
SITC 관계자는 “이번 발주는 해운 수요 증대에 따른 자사선 확대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한편 CSBC는 2011년 5월 대만 정기선사 에버그린으로부터 10척의 8천TEU급 컨테이너선 수주계약 이후로 2년여동안 계약이 없었다. 이번 계약으로 CSBC는 어느정도 수주가뭄을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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