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1-28 16:23

[화산해운항공, 비전3단계제시 21세기 재도약 다짐 ]

중견 포워딩업체인 (주)화산해운(대표이사 成京根)이 사세(社勢) 확장으로
동교동 춘전빌딩12층으로 이전, 지난 25일 오후 5시 업계 관련인사 200여명
을 초청하여 기념행사를 가졌댜.
동사는 지난 1992년 10월 자본금 3억원으로 창립, 설립 초기부터 중국지역
을 중점적으로 공략하여 현재, 청도(靑島) 위해(威海) 연태(煙台) 대련(大
漣) 단동(丹東) 심양(沈陽) 등에 카훼리 출항 포트 지사를 설립하고 년간 1
50 ∼ 170억 정도의 매출을 올려, 년 25 ∼ 30%의 빠른 성장율을 보이고 있
다. 특히 98년 2월 일본의 종합상사 닛쇼 이와이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 중
국에서 일본으로 수출하는 화물 운송을 전임하고 있다. 8년동안 모든 직원
들이 한결같이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업무에 매진한 결과 단시간내에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성 대표이사는 밝혔다.
화산은 지난 95년 KIFFA(한국복합운송주선업협회)로부터 NVOCC 회원 자격
을 획득하였다. 현재 약 65명의 내외국인직원과 프로젝트 종사인원까지 도
합 100여명의 젊은 일꾼들이 삼국간 운송을 담당하며 화산을 위해 뛰고 있
으며 3개 국어를 구사하는 오페레이터들을 전방에 배치하여 하주들에게 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사는 무수히 난립해 있는 포워딩업체들 가운데 보다 경쟁력을 가진 포워
딩업체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최근 새로이 경영 혁신을 꾀하였다. 조직을
재정비하여 내부 행정의 분리를 실시하고 그동안 수(手)작업으로 이루어지
던 수출입 관련 일들을 모두 전산 시스템화하여 업무의 효율을 기했다.
최근 화산은 비전 3단계를 제시하며 새로운 도약의 21세기를 다짐하고 있다
. 체제의 안정화를 기해 새로운 발상을 끌어내고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으로
변화를 유도하고 새로운 자세로 21세기 최고의 물류회사로 세계속의 화산
으로 뻗어나가길 꿈꾸고 있다. 올 2월 오픈할 필리핀 수빅만 지사에 일본
서방물류와 합작투자로 인도 필리핀을 겨냥한 동남아 진출도 꾀하고 있으며
포워딩뿐만 아니라 대리점 유치 및 항공화물 취급에도 진력할 예정으로 현
재 95%에 달하는 해운 업무를 60%로 줄이고 항공 화물 취급의 비중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화산은 올 한해 200 ∼ 2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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