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화물선 시장 ]
3월 넷째 주 드라이 시장은 대형 벌크선 시황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핸디사이즈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핸디사이즈에서는 BHSI가 한 주 동안 7.11% 상승한 542를 기록해 전체 선형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파나막스와 수프라막스 역시 이러한 상승세를 동조하는 분위기였다.
이는 남미 시장의 곡물 성수기가 최고조에 이르면서 곡물 물동량의 증가와 더불어 브라질의 대두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운임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BDI가 한 주 동안 4.6% 상승한 933을 기록해 3개월 만에 900선을 돌파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냈다.
이 가운데 철광석 물동량의 감소로 인해 BCI가 한 주 동안 1.15% 소폭 하락한 1284를 기록해 BPI와 상반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어 드라이 시장의 향후 방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4.60% 상승해 3월22일 933을 기록했다.
▲ 케이프 사이즈
3월 넷째 주 케이프 시황은 약 보합세를 나타냈다. BCI가 한 주 동안 15포인트 하락한 1284를 기록해 하락 추세를 보였다.
지난 2월 중국의 일일 평균 철강 생산량이 전월 대비 10%가량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량이 예상만큼 증가하지 않아 철광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BCI가 약 보합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호주 동안에서 남아프리카로 가는 물동량의 증가로 일일 평균 용선료가 10.0% 상승한 5500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대서양 수역에서는 철광석 물동량의 감소로 인해 조용한 분위기를 나타내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보합세에 머물렀다.
한편 시장 한켠에서는 중국의 3월 HSBC 제조업 구매자 관리지수(PMI) 예상치가 51.7을 기록해 중국 경기가 완화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소식이 들리고 있어 케이프 시황이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을지 시장의 귀추가 주목된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1.25% 하락해 3월22일 1284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3.1% 상승해 3월22일 일일 4125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2.2% 하락한 일일 16608달러를 기록했다.
호주 댐피어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15.1% 하락해 일일 5916달러를 기록했다.
18만274DWT 벌커 < AURORA VENUS >(2009년 건조)는 일일 5천달러+BB 일일 21만5천에 폰타에서 인도돼 유럽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파나막스 사이즈
3월 넷째 주 파나막스 시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BPI가 한 주 동안 46포인트 상승한 1208을 기록해 2012년 5월 22일 이후 처음으로 1200선을 돌파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냈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남미 시장의 곡물 성수기로 인해 가용선복이 대서양 수역으로 이동하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5% 상승한 1만500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대서양 수역에서는 남미 지역으로의 곡물 물동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태평양 수역으로부터 가용선복의 유입 운임 상승이 발목을 잡히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가운데 남미 지역의 곡물 성수기로 인해 7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던 BPI의 상승폭이 점차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파나막스 시황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3.96% 상승해 3월22일 1208을 기록했다.
파나막스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3.4% 상승해 3월22일 일일 9563달러를 기록했다.
8만2138DWT 벌커 < KARPATHY >(2013년 건조)는 일일 1만2075달러에 팡청에서 인도돼 애들레이드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됐다.
7만4200DWT 벌커 < NS ENERGY >(2013년 건조)는 일일 1만4250달러에 탄중빈에서 인도돼 인도네시아를 거쳐 필리핀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핸디막스 사이즈
3월 넷째 주 핸디막스 시황에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프라막스 선형에서는 전 수역에 걸쳐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대서양 수역의 경우 거래량 증가로 인해 일일 평균 용선료 11.1% 상승한 1만달러를 기록하면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냈다.
핸디사이즈 역시 전 수역에 걸쳐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남아프리카 동부해안에서 유럽으로 가는 항로의 경우 거래량 증가로 인해 지난주 대비 일일 평균 용선료 4.3% 상승한 1만225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1일 이후 처음으로 1만2천달러선을 돌파한 것으로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BSI는 한 주 만에 53포인트 상승한 978을 기록해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BHSI 역시 한 주 동안 36포인트 상승한 542를 기록했다.
남미 곡물 성수기가 최고조에 이르면서 소형선에 대한 선박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던 BHSI의 상승세가 주중 후반 이후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핸디막스 시황의 상승세가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5.73% 상승해 3월22일 978을 기록했다. BHSI는 한 주 동안 약 7.11% 상승해 3월22일 542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6.2% 상승해 3월22일 일일 9625달러를 기록했다.
핸디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7.8% 상승해 3월22일 일일 8217달러를 기록했다.
5만5604DWT 벌커 < PLACID SEA >(2004년 건조)는 일일 1만2천달러에 베트남에서 인도돼 인도네시아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됐다.
3만4900DWT 벌커 < MANUELA >(2012년 건조)는 일일 1만500달러에 겐트에서 인도돼 터키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선박매매시장 ]
▲ 건화물선 매매시장
건화물선 매매시장은 케이프 선형을 중심으로 중고선가가 최고치를 경신하며 선가가 빠르게 상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매력 있는 바이어들의 부재로 인해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의 매각 소식을 나타냈다.
3월 넷째 주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2012년 건조의 < GOOD FAITH >(7만5200DWT)로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2천만달러에 매각됐고 2001년 일본 건조의 < SANTANA >(5만271DWT)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13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97년 일본 건조의 < DA SHI TONG >(3만1802DWT)은 러시아 바이어에게 810만달러에 매각됐고 1985년 일본 건조의 < ELENI G >(3만1605DWT)는 중국 바이어에게 28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2003년 일본 건조의 < JA ALADDIN DREAM II >(2만8611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250만달러에 매각됐고 2010년 건조의 < JIN CHENG ZHOU 118 >(2만3천DWT)은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8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컨테이너 분야에서는 2001년 독일 건조의 < JUPITER >(3만3917DWT)와 < JANUS >(3만3900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일괄매입(En Bloc)으로 2천만달러에 매각됐다.
2002년 독일 건조의 < LUNA >(3만3900DWT)는 정확한 바이어와 선가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고 2000년 한국 건조의 < CLOU ISLAND >(2만1331DWT)는 정확한 바이어와 선가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에서는 유조선의 매각 건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스폿시장 또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시장의 귀추가 주목된다.
3월 넷째 주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97년 일본 건조의 < DHT REGAL >(30만9966DWT)으로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2350만달러에 매각됐고 2013년 건조의 < ALMI SUN >(15만8천DWT)은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55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97년 중국 건조의< WILANA >(14만9705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300만달러에 매각됐고 2003년 일본 건조의 < ST. PAULI >(4만7149DWT)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135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93년 독일 건조의 < TRAVESTERN >(1만7080DWT)은 캐나다 바이어에게 650만달러에 매각됐고 2004년 터키 건조의 < TUGRUL S >(3700DWT)는 폴란드 바이어에게 6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 선박 해체시장
3월 넷째 주 가장 주목 받은 해체선박은 1995년 건조의 탱커선 < MAYFAIR >(29만8306DWT)로써 파키스탄 해체업자에게 LDT 당 445달러에 매각됐고 1986년 건조의 벌커선 < ORMOND >(18만7028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 당 425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91년 건조의 벌커선 < STAR SIGMA >(18만4403DWT)는 정확한 바이어와 해체가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고 1993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 HANJIN PORTLAND >(6만2716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 당 468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8년 건조의 벌커선 < TAIO DREAM >(4만3524DWT)은 인도 해체업자에게 정확한 해체가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고 1983년 건조의 로로선 < SAUDI DIRIYAH >(4만2600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 당 460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91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 SANTA MONICA >(3만9398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정확한 해체가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고 1994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 CSL RIDE >(3만5222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 당 445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1년 건조의 벌커선 < SELETAR >(3만2192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 당 420달러에 매각됐고 1984년 건조의 벌커선 < DOXA D >(3만820DWT)는 파키스탄 해체업자에게 정확한 해체가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8년 건조의 탱커선 < JAG PARWAR >(2만9998DWT)는 스리랑카 해체업자에게 LDT 당 433달러에 매각됐고 1983년 건조의 벌커선 < SUCCESS >(2만5402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 당 420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90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 CONTI SYDNEY >(2만3596DWT)는 중국 해체업자에게 정확한 해체가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고 1982년 건조의 트윈데커 < SMART JESSICA >(2만1124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 당 431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5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 MING CHUN >(1만5099DWT)은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 당 370달러에 매각됐고 1979년 건조의 로로선 < ULUSOY-10 >(1만4484DWT)은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LDT 당 315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77년 건조의 트윈데커 < SVETI STEFAN >(1662DWT)은 터키 해체업자에게 LDT 당 322달러에 매각됐고 1961년 건조의 다목적선 < KOMMANDOR JACK >(509DWT)은 정확한 바이어와 해체가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자료제공:MSP]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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