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와 강풍을 동반한 제 16호 태풍 '산바'로 부산 신항의 컨테이너 터미널이 피해를 입었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 부산 신항의 2-3단계 BNCT(부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가 강풍으로 인해 보안울타리가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BNCT는 보안 울타리가 19m가량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규모는 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2시경에는 부산 신항 소형선부두에도 같은 피해가 발생, 강풍으로 울타리 15m가량이 전도되면서 4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부산항만공사는 현재 응급 조치로 공컨테이너를 적치해 임시 울타리를 대체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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