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9 09:39

서브파나막스 시장, 상승세 유지 예상

주 운용처인 아프리카 ․남미 경제 나쁘지 않아 호조

컨테이너 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2천~3천TEU급 선박 운임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DVB은행은 서브파나막스시장이 금년 하반기에 이어 2013년에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브파나막스 선박의 주 활동시장인 아프리카와 남미 시장이 국제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적게 받고 있으며 2013년까지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또한 북미-아시아 등 장거리 항로에 배치된 서브파나막스 선박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DVB은행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서브파나막스 선박의 약 20%가 아시아역내 항로에 배치돼 있으며 추가적으로 12.1%가 아시아-아프리카 항로에 배치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아시아역내 무역이 강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아프리카와 남미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서브파나막스 시장의 상승세를 예상했다.

선복과잉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서브파나막스 시황은 당분간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전 세계 서브파나막스 선복량은 180만TEU이며 올해 잔여 인도량은 약 1.6~2.6%로 조사됐다.

한편 노르드 캐피털, MSC, AP-묄러 등 3개 사가 서브파나막스 선대의 약 10%를, 상위 30여 개 사가 약 58%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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