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항 인게이트 증설 이달 운용
대만 선사 완하이가 전용으로 이용하는 도쿄항 오이(大井) 컨테이너 부두 5호 버스의 터미널 게이트가 이달 중에도 증설된다. 터미널 주변 차량 혼잡 완화를 위해 동 부두를 관리하는 도쿄항 부두회사가 공사를 진행중이었다. 1 버스 체제로 연간 30만TEU 이상을 처리하는 높은 가동률의 터미널 운영 효율화가 기대된다.
동 터미널은 2003년 봄부터 완하이가 전용으로 사용해 순조롭게 처리량을 늘려 왔다. 다만 화물증가로 인해 2006년부터 일부 요일과 시간대에 터미널 주변 차량 혼잡이 가중돼 임차자와 도쿄항 부두공사(당시)가 대책을 추진해 왔다.
2007년 초에는 레일마운트식 트랜스퍼 크레인 2기를 증설했고, 2008년 봄에는 갠트리 크레인도 증설돼 현재는 갠트리 크레인 3기, 트랜스퍼 크레인 8기 체제로 돼 있다. 그러나 2008년 이후 연 30만TEU 이상의 처리를 기록하는 가운데 게이트 주변 혼잡을 수습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현재는 1일 게이트 통과 차량이 1000대 전후로 추정, 게이트 작업이 야간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터미널측은 점심 휴식시간대의 게이트 오픈을 실시하고 있고 작년 12월부터 도쿄도 도쿄항 부두회사가 실시하는 조기 게이트 오픈 정책실험에도 오이 컨테이너 부두 터미널에서 유일하게 참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부두회사가 작년 6 레인이었던 인게이트를 증설해 7 레인화하는 공사에 착수했다. 수리장 이설과 창고 스페이스 재검토 등을 실시해 증설 스페이스트를 염출(捻出), 올 1월말까지 현지공사가 종료됐다. 현재는 임차자 터미널 오퍼레이터측의 시스템 개수공사가 막판에 이르러 이달말에 증설 레인이 가동될 전망이다.
* 출처 : 4월16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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