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8개 항만의 운영을 담당하는 트랜스넷NPA는 지난 1월 남아프리카의 벌크 화물 수출량이 1350만t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28.1% 증가했다고 밝혔다.
트랜스넷NPA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남아프리카의 연간 벌크 화물 수출량이 1억4150만t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남아프리카의 석탄 수출량은 큰 변화가 없었으나 작년에 철광석 수출량이 급증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는 중국이 인도산 철광석 수입량 감소에 대비하기 위해 남아프리카로부터 철광석 수입량을 증가시킨 탓이다. 지난해 12월 중국은 남아프리카로부터 410만t의 철광석을 수입했는데, 이는 2010년의 수입량 보다 2배 가량 증가한 양이다.
남아프리카의 석탄과 철광석 수출의 90% 이상이 살다냐베이와 리차드베이를 통해 수출됐다. 2011년 살다냐베이의 수출 물동량은 5330만t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고, 리차드베이의 수출 물동량은 7600만t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많이 본 기사
스케줄 많이 검색한 항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