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23일부로 아시아-북유럽, 서아프리카 노선에서 운임회복(RR)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20피트 컨테이너(TEU)당 200달러, 40피트 컨테이너(FEU)당 400달러씩 부과하고 일반 컨테이너와 냉동 컨테이너도 적용 범위에 포함된다. 아시아-지중해 노선에서도 TEU 당 175달러, FEU 당 350달러씩 부과한다. 다만 일본과 호주 항로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최근 몇 달 간 운임 수준이 기본적인 서비스 운영비용마저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떨어진 상태에다 높은 유류비 고충까지 가중되고 있다”며 “따라서 서비스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선 운임 인상이 불가피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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