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17 09:23

물류단체통합 6곳중 4곳이 반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물류 단체 통합을 두고 반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물류 단체 통합을 두고 반대의 목소리가 커
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물류관리사협회와 전국화물터미널사업협회
가 물류관련단체 통합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공식입장을 통합추진위원회 실무추진단측
에 전달했다.




물류관리사협회는 지난 14일 장시간에 걸친 임시 이사회에서 관련
참석자 대부분의 반대로 이 같은 공식입장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관계자는 “다른 단체들은 업체들로 구성돼 있는 반면 우리
협회는 물류관리사라는 전문가 개인들로 이뤄진 단체”라고 선을 그은 뒤 “업체들
과 개별 전문가들간에 전혀 공통분모가 없어 통합 후 정체성에 혼란을 가져올 것으
로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통합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터미널사업협회는 지난 4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통합에 참여하지 않
는 것으로 결정한 후 이날 통합추진위측에 관련 공문을 보냈다. 터미널사업협회측은
물류단체 통합이 옛 해양수산부 산하 단체는 빠진 반쪽짜리 통합이어서 실효성이 없
다는 것을 반대 이유로 들고 있다.




이 협회 관계자는 “통합 취지엔 찬성하는 입장이었지만 협회 통합
에 항만 관련 협회는 빠졌기 때문에 6개 협회가 물류를 대표한다고 볼 수 없다고 봤
다”며 “게다가 협회 분과별로 들어가면 일관성이 떨어지고 기존 협회들의 목소리
가 제대로 나오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물류관리사협회를 예로 들며 각 각 단체간 동질감이
떨어지는 부분도 지적했다.




이로써 국토해양부가 통합 대상으로 정한 6개 물류단체 중 4곳이
나 통합 반대측에 서게 돼 향후 정부의 정책 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 물류통합 대
상 단체는 한국물류협회, 한국3자물류협회, 한국국제물류주선업협회, 한국물류창고업
협회, 한국물류관리사협회, 전국화물터미널협회 등이다. 이중 이날 반대 의사를 밝
힌 2곳과 함께 국제물류주선업협회와 3자물류협회도 앞서 지난 1월 열린 정부측과의
간담회에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바 있다.




한편 그간 6개 물류단체 위주로 진행됐던 통합 논의는 이날 통합추
진위원회 실무추진단이 꾸려지면서 새로운 방향으로 흐를 것으로 전망된다. 추진위원
회와 실무추진단엔 각각 물류기업 20곳 가량이 포진해 향후 통합 방향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다. 실무추진단장엔 글로비스 한명섭 전무가 위촉됐다.




실무추진단측 관계자는 “다음 주 중으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위원장을 선임할 예정”이라며 “또 통합 대상도 기존 6개 단체 뿐 아니라 협회 승격
을 추진해 왔던 컨테이너사업자협의회(CTCA), 인증종합물류기업협의회, 택배사업자협
의회 등 3개 단체도 새롭게 가세했다”고 전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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