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이 실시간으로 배송 추적이 가능한 ‘DHL 프로뷰(DHL
ProViewTM)서비스’를 런칭한다고 22일 밝혔다.
DHL 프로뷰는 전 세계 어느 곳에서든 배송의 모든 단계를 실시간으
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배송 서비스를 말하며, 기존의 항공운송장 대신 지정된 고
객번호를 사용해 배송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발송물이 언제 픽업되고 배달되었는지에
대한 전체 배송과정을 이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특히 기존과
같이 배송 통보에만 국한되지 않고, 배송 과정, 세관 통과, 배송지연과 같은 모든 과
정에 대한 확인이 가능해져 배송관리를 더욱 쉽게 해주는 장점도 있다.
또 배송 센터, 고객, 무역 파트너들은 별도의 문의 없이, 화물이동
에 관한 세부적인 리포트를 제공받을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
을 것으로 기대된다.
DHL 코리아의 대표이사 크리스 캘런은 “이번 프로뷰 서비스를 통
해 DHL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중요시 하고, 이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음
을 보여 줄 수 있다”며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비용 절감의 최고급 솔루션을 제공
해 지속적인 서비스 향상과 제품 혁신에 헌신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2006년 미국에서 시작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서도 런칭하게 됐으며, DHL을 이용하는 한국 내 모든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한국어 서비스가 지원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1인이 최고 1,999개의 고객번호
를 등록할 수 있다. 한편 타인도 동일한 고객번호의 배송과정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
어 더욱 편리하다.<배종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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