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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의 IT계열사인 현대유엔아이가 독자적인 Green IT
기술로 세계시장 진출에 나선다.
현대유엔아이에 따르면 이 회사가 개발 구축한 ‘지능형 항
만자동화시스템’이 최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 27차 아태전자상거래이사회
(AFACT) 총회에서 ‘eAsia Awards 무역원활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
다.
이 시스템은 현대유엔아이가 국토해양부의 U-Port (유비쿼터
스 항만물류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주관사업자로 2008년 선정돼 현재 부산항 4개 터
미널에서 구축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 운영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RFID(전자태그), GPS(위성항법장치), USN(사물
통신망) 등 정보통신기술들을 융합한 최첨단 물류시스템으로 항만 하역작업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물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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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이동하역장비(야드 트랙
터) 실시간 추적 기술’을 개발 도입함으로써 친환경 터미널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
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시간 추적기술이 항만에서의 하역 작업시간과 선박의 정박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탄소배출량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이 기술은 한마디로 고에너
지 소비산업인 항만을 그린 포트로 재탄생시킬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기승 현대유엔아이 사장은 “이번에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
탕으로 2012년까지 전국의 터미널로 그린 포트 구축사업을 확대하고 향후 세계시장에
도 진출할 것” 이라고 밝혔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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