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인증기업인 CJ GLS(대표이사 민병규)는 오는 5월 1일부터
CJ GLS 택배와 CJ HTH 택배를 통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CJ GLS와 CJ HTH의 택배영업과 터미널, 대리점 등의 현
장이 통합 운영된다.
이번 통합운영으로 전국 650개의 택배대리점과 4,000여대의 배송차
량을 운영하게 된 CJ GLS는 국내 택배사 중 최대의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고객 및 개
인고객에 보다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집배송 밀집도 향상, 간선최적
화, 터미널 및 네트워크의 최적화 등을 진행해 운영 경쟁력을 한층 더 확보하게 됐
다.
또 이러한 운영경쟁력과 더불어 신상품 개발 및 대리점에 대한 영
업경쟁력을 강화해 M/S확대 및 고객만족 향상에도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
다.
통합운영이 됨에 따라 배송사원의 관할 지역이 좁아져 고객의 제품
을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 할 수 있게 됐으며 물량의 폭증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고객이 택배를 보낼 때에도 택배를 주문한 바로 그날 집
하를 할 수 있어 급하게 택배를 보내야 할 경우 CJ GLS를 이용하면 그날 택배를 보내
고 바로 다음날 택배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기업고객도 CJ GLS가 확보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네트워크
및 세분화 된 배송서비스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자사제품의 배송과 관련한 고객만족을 더욱 높여나갈 수 있게 됐다.
CJ GLS 택배마케팅팀 이병욱 부장은 “이번 양사 영업 및 운영을
일원화 한 통합운영은 택배인프라의 규모와 양사 장점을 살린 서비스면에서 시너지효
과를 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현장의 對고객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신규 서비스 개발 및 마케팅활동으로 양적, 질적으로 명실상부한 택배업계 1위를 실
현하겠다”고 말했다.
CJ HTH는 1999년 설립돼 2000년 삼성물산에 계열사로 편입된 중견
택배회사로 인터넷쇼핑몰, 전자상거래업체의 택배를 주로 해왔다. 2006년에 CJ GLS
에 인수됐고, 2007년에는 1,04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편, CJ GLS는 이번 CJ HTH와의 영업, 운영의 통합과 함께 오는 7
월 1일 공식적으로 양사 법인을 통합할 예정이다.<배종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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