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3 16:46

한진, 인천공항 특송화물 통관장 개장

 
진(대표 이원영, www.hanjin.co.kr)이 인천공항 국제물류센터 내에 디에이치엘
(DHL), 페덱스(FedEx) 등 다국적 물류기업과 견줄 만한 ‘자가 특송화물 통관장’을
개장했다.



 이와 관련 한진은 지난달 16일 인천공항
국제물류센터 B동에서 인천공항세관 및 대한항공 관계자 20여명을 초청해 개장 행사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축된 통관장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해 있으며, 총 200평 규모.




 통관장을 자체 보유하게 된 한진은 월 평
균 8만건(총 200톤 규모)의 항공 특송화물을 처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화물
처리 속도 개선(통관)을 통해 한진을 이용하는 화주에게 보다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한진의 수입통관 물량은 전
체 시장 3위(무역협회 자료 근거)로 총 55만개 규모에서 올해는 30% 늘어난 70만개
이상을 소화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진 김종수 국제사업부 담당 상무는“현
재 인천공항 내에 자가 통관장을 운영하고 있는 물류기업은 페덱스, 디에이치엘 등
다국적기업 4개사 밖에 없다”며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자가 항공화물 통관장을 보
유하게 된 한진은 국제 특송시장에서도 서비스 경쟁력을 보다 확고히 하게 됐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 밖에 한진은 국제택배 사업 확장을 위
해 상반기까지 미주 지역은 뉴욕을 추가로 거점을 확대 하고, 유럽의 경우에도 독
일, 영국, 뉴질랜드, 프랑스, 이탈리아, 호주까지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
다.




 한편, 한진은 현재 국내 해외전문쇼핑몰
인 ‘위즈위드’의 국제택배 물량을 맡고 있는 등 전자상거래에서 발생한 특송화물
시장도 적극 개발해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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