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31 11:38

한·일 해운조합 교류협력 강화 추진

한국해운조합은 올해 말 일본 내항해운조합 총연합회를 방문, 일본 내항해운조합 총연합회의 선박보험 운영 실태, 연안해운 활성화 및 선원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양 단체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인수 해운조합 이사장은 31일 "한·일 교류 활성화, 경제협력 등 정부 차원의 국제협력과 더불어 민간 차원에서도 다양한 활동 및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면서 "일본 방문을 계기로 내항해운 분야에서의 한·일간 연안해운 분야의 교류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운조합과 일본 내항해운조합 총연합회는 향후 정기적 교류 및 협력체제를 강화함으로써 한·일 양국의 연안해운 활성화와 공동성장을 도모해 나가게 된다. 이 밖에도 해운조합은 중국선주협회와의 교류협력도 추가로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한·중·일 3국간 내항해운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일본 내항해운조합 총연합회는 1965년 일본 내항해운조합법에 근거하여 설립된 내항해운사업자의 특수단체로, 한국의 해운조합과 유사한 성격의 내항 관련 단체다.

한편 해운조합은 주요 사업이자 조합공제 브랜드인 'KSA Hull·P&I' 공제사업을 통해 연안선단 위주에서 외항선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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