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13 07:36
MOL, APL, 현대상선 3개사로 구성된 더 뉴월드 얼라이언스(TNWA)가 이달 중순부터 아시아 - 북미서안 서비스 PSW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조치는 항로의 물동량을 반영시킨 것이라고 TNWA측은 설명하고 있다. 북미서안항로에서의 서비스 중단 움직임은 올해 4월 경영악화로 철수한 TCC 이후 처음이다.
PSW는 현대상선이 4600 ~ 4700TEU급 5척을 투입해 운항하는 서비스다. 기항 로테이션은 카오슝 - 샤먼 - 홍콩 - 옌텐 - 부산 - LA - 오클랜드 - 부산 - 카오슝 순이다. PSW의 최종 항해는 7월 14일 부산발 본선부터다. PSW에서 기항하고 있던 항구는 계속해서 다른 TNWA 서비스망으로 보완하게 된다.
북미서안항로는 2011년 그랜드 얼라이언스가 JCX서비스를 부활시켰고 CKYH그룹도 2루프를 새로이 개설했다. 머스크라인도 작년에 비해 TP1에 대형선을 투입하는 등, 서안행 선복량은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한편으로 물동량은 고전하고 있다.
유럽항로 수준은 아니나 서안행의 운임수준은 약세로 보이는 등 선사로서는 심각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었다.
* 출처 : 7월12일자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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