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12 14:29

컨테이너 화물 사고 방지 시스템 구축

컨 화물사고 발생률 최소화 & 정보 공유가 목적
메디터레이니언쉬핑사와 머스크라인은 부정확한 컨테이너 선적, 무게 신고 등으로 발생하는 사고를 줄이기 위해 새로운 운항 시스템을 적용한다.

해당 시스템의 목적은 컨테이너 화물 사고 발생률을 최소화 하고 최대한 많은 정보를 서로 공유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시스템의 정착으로 많은 선사들은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게 돼 컨테이너 관련 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특히 사고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CMA CGM, 에버그린, 하파그로이드는 '화물 사고 알림 시스템 네트워크(CINSNet)'를 구성해 아직 실험단계에 있는 시스템이지만 적극 동참할 뜻을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컨테이너선주협회가 운영할 것이고 이 작업에는 선사들뿐만이 아닌 국제 P&I클럽과 TT클럽 등도 함께 참여를 할 것이다.

계획대로 진행이 된다면 CINSNet은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것이고 다른 컨테이너 선사들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컨테이너 화물 불량 포장, 부정확한 컨테이너 무게 신고, 화학약품 누출 등을 포함한 모든 정보들은 CINSNet에 저장될 것이다.

CINSNet에 저장된 자료들을 통해 앞으로 더욱 안전한 방법으로 컨테이너 운송업을 이끌어나갈 수 있고 안전을 중시하는 문화를 증진시키고 화물에 손상 없이 운송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컨테이너 선사들은 컨테이너 사고를 관련 증거자료 없이 구두로만 전해 들었기 때문에 그 신빙성과 정확성이 떨어졌었다.

지난 몇 해 동안 발생한 사고들은 대부분 부정확한 컨테이너 무게 신고 때문에 발생했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IMO는 정확한 컨테이너 무게 신고 의무화 정책을 시행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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