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27 11:48
남아공 트랜스넷社, 더반 신항 개발계획 본격 추진
KIM에 따르면 남아공 국영 물류그룹인 트랜스넷사는 굴입식 항만을 신규로 건설하기 위해 ACSA(에어포트컴퍼니 사우스 아프리카)사에 기존 더반국제공항 부지의 일부인 600만제곱미터를 약 2억2천만달러에 매입하겠다고 제안했으며 양사는 현재 협상 중에 있다.
2010년 5월 킹사카국제공항이 신규 개장함에 따라 기존 더반 국제공항은 폐쇄됐다.
동 프로젝트가 진행될 경우 4단계(2015~2019년)에 걸쳐 16개의 컨테이너 선석(연간 처리 능력 950TEU)과 5개 자동차 선석, 4개의 액체 벌크화물 선석이 건설될 예정이다.
신규 항만 개발의 주요 목적은 더반항의 적체 해소와 주변 지역의 경제성장에 다른 화물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더반항은 남아프리카지역의 주요 항만으로 배후에는 짐바브웨, 잠비아, 보츠와나, 말라위, 스와질란드 등의 국가가 있다.
2009년 더반항의 처리물량은 260만TEU로 해당 지역의 화물 수요는 향후 10~15년 내에 두 배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더반항은 59개의 선석과 컨테이너, Ro-Ro, 벌크화물, 액체 벌크화물 처리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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