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21 11:18

고베항, 컨터미널 게이트 오픈 사실상 24시간화

일본 국토교통성 항만국 지금까지 실시해 온 컨테이너터미널 게이트 오픈 사회실험의 실적을 근거로 항만노사에 대해 모델사업의 확대안을 제시했다. 고베항은 3교대제로 게이트 24시간 오픈을, 도쿄/요코하마항은 사용자들로부터 요청이 강력한 조기 게이트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노사합의를 전제로 빠르면 이달말부터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달 말 항만국이 일본 항운협회에 대해 새 모델사업의 실시안을 제시, 이에 대해 항운협회는 지난 13일 노사정책위원회에서 노조측과 대책을 논의했다.

현재 고베항의 지구수준 노사에서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간 단계이고, 이달 내 다시 중앙에서 논의 한 후 최종적인 대응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노사합의가 얻어진 경우 실시가 예상되는 새로운 모델사업은 고베항의 실시안의 경우 고베 메가 터미널(특정 국제 컨테이너부두)과 고베항 공동 데포에서 오전 8시 30분·오후 4시 30분·심야 0시 30분의 3교대제를 도입한다.

고베항 전체 터미널의 수출입 화물을 대상으로 컨테이너화물의 터미널 반출입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한낮 이외의 2 시프트는 고베항의 전업항운 14사 등이 1 시프트당 모두 10명 정도를 추렴해서 게이트작업, 야드 내 하역을 행할 예정이다.

현재의 실수요는 알 수 없기 때문에 게이트, 트랜스퍼크레인 모두 최소한의 진용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모델사업 실시는 수익자 부담을 원칙으로 하고, 필요한 비용 중 수익자로부터의 수입을 차감한 금액을 국가가 지원한다.

한편 도쿄/요코하마항은 실시 컨테이너터미널을 공모하는 형태로, 게이트 오픈 시간을 현재의 오전 8시 30분에서 7시까지로 앞당기고, 전일(前日) 예약제로 실시한다. <코리아쉬핑가제트>

* 출처 : 6월20일자 일본 해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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