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상호보험(KP&I)은 최근 개최된 이사회에서 조합의 대외협력 및 기타 자문에 관한 업무를 직무로 하는 상근 부회장에 전 국토해양부 해사안전정책관 등을 역임한 이장훈씨를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이장훈 부회장은 오는 6월 1일부로 근무할 예정이며 임기는 1년으로 하고 연장이 가능한 것으로 결의됐다고 전해졌다.
KP&I에 따르면 이장훈 부회장은 현재 국세청등과 협의 중에 있는 지난해 비영리법인화를 위해 개정된 조합법에 따른 법인세 비과세 문제 및 P&I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있는 국가들과의 대정부 협력강화문제 등에서 KP&I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임 이장훈 부회장은 1977년 해양대학교 항해과를 졸업하고 2001년 동 대학원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에 선박사무관으로 특채되면서 공직에 입문해 그동안 해양안전심판원 수석조사관, 해양수산부 국제기획관, 국토해양부 해사안전정책관, 해양과학기술진흥원장 등을 역임했다.<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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