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06 14:27
인천연안여객 따뜻한 봄 햇살에 ‘껑충’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
4월 중 인천항의 연안여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만 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문해남)은 2011년 4월 인천항 연안여객이 10만6557명으로 2010년 4월 9만2825명에 비해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큰 폭의 증가는 따뜻하고 쾌청한 날씨가 이어진데다가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연평도, 이작도, 사승봉도 등 인천의 섬 지역을 다루면서 단체 관광객 등 행락객의 발길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4월부터 ‘옹진섬 나들이 교통비 지원’에 따라 여객선 운임이 할인돼 저렴한 비용으로 섬과 바다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된 것도 연안여객의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연안여객 증가내역을 보면 ▲인천-연평 항로가 4,714명에서 9,218명으로 96% 증가▲대부도-이작 항로가 1,971명에서 3,081명으로 56% 증가▲인천-이작 항로가 5,773명에서 8,537명으로 48% 증가▲대부도-덕적 항로가 2,782명에서 3,571명으로 28% 증가▲인천-덕적 항로가 1만4250명에서 1만7985명으로 26% 증가하는 등 전체 12개 항로 중 9개 항로 이용객이 늘었다.
한편 여객이 감소한 3개 항로를 살펴보면 ▲하리-서검도 항로가 1,622명에서 1,330명으로 18% 감소▲인천-제주 항로가 1만2606명에서 1만551명으로 16% 감소▲진리-울도 항로가 선박 검사로 인해 운항 횟수가 줄어 980명에서 909명으로 7% 감소했다.
올 들어 4월까지의 연안여객 총계는 31만702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만3026명보다 5% 증가했다.
항로별로는 인천-연평 항로가 1만9072명에서 3만1164명으로 63% 증가한 반면, 인천-제주 항로는 3만7774명에서 3만2278명으로 15% 감소했다.<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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