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5 10:31
도쿄항 내 방사선량 공개
요코하마항도 22일부터
도쿄도 항만국은 21일, 도쿄항 내 대기 중 방사선과 해수 중 방사능 측정치를 동항만국 홈페이지상에서 공개하는 동시에 전자메일을 통한 측정결과의 통지도 시작했다.
현재 대기에 대해서는 주2회, 해수는 평일 매일 측정한다. 요코하마항에서도 4월 22일부터 대기·해수의 측정치를 공개하기 시작했으며 일본 1·2위 컨테이너 항만에서 측정체제의 확충·상세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도쿄도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에 따른 소문피해 대책으로 지난 14일부터 계측을 시작했다. 대기 중 방사선량 측정은 일본 해사검정협회, 해수 중 방사능 측정은 수도대학 도쿄가 협력한다. 지금까지의 측정치는 대기가 평상치를 유지하고 하고, 해수에서의 방사능은 검출되고 있지 않다.
검사 빈도는 대기에 대해서는 당분간 검사체제를 확보할 수 있는 매주 월·목요일, 해수는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실시한다. 대기는 오오이, 아오미, 시나가와 각 컨테이너 부두의 대략 중앙 게이트 앞에서 오전 중에 측정하여, 최대·최소치의 평균치를 공개한다. 해수는 레인보우브리지 남측의 오오이 CT 전면 해역에서 채취한다.
한편, 요코하마항에서는 요코하마항 부두공사가 일본 해사검정협회에 의뢰해 항 내 모든 터미널의 게이트 앞에서 3월22일부터 대기 측정을 시작했다. 4월부터 주말도 포함해 매일 계측을 계속하고 4월 14일부터는 해수 계측도 주 1회 시작했다.
요코하마항은 지금까지 계측치를 요청했던 선사에게 전자메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일반에게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지난 21일에 공사 홈페이지상에서 공개하기로 결정하고 22일부터 공개하고 있다.
지진 이후, 도쿄/요코하마항의 항만 관리자 역할을 하는 도쿄도, 요코하마시는 대기 중 방사선량 계측치를 공개하고, 계측치는 국토교통성의 홈페이지에서도 공개하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 출처 : 4월22일자 일본 해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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